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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8 00:12
작가와의 대화에 제출한 최종천 시인의 시들
 글쓴이 : 문계봉
조회 : 539  

수 컷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론에 애 낳는 것은

남성은 꼴, 즉 인간의 형상을 제공하지만

여성은 다만 질료를 줄 뿐이라고 한다. *

아퀴나스도 신은

형상의 제공자라고 한다.

 

. 신은 수컷이라는 결론이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수컷이라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실체론으로부터

얻어지는 타당한 결론은

말하자면 암컷은 수컷의 질료라는 것이다.

 

나는 유물론자로서 무릇

몸이 있고서야 그 몸에 맞는 정신이

깃든다고 생각한다.

수컷들이 암컷을 두고 싸우는 것은

이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형상이 질료를 입지 못하면

그게 다른 것이 아니라 귀신이다.

수컷에게는 뭐든지 이데올로기가 된다.

 

하여, 결론은 이렇게 된다.

신은 우리가 질료가 되어 신의 몸을 만들어야 한다.

요컨대,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형상뿐이라면 신마저도 귀신에 불과하다.

수컷이 있기 이전에 암컷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자연은 우선 암컷을 만들고 나서 수컷을 만든다.

 

*-그 다음으로 형상과 질료가 결합된 실체는 저마다 한 이름 한 뜻인 것의 작용을 통하여 생겨난다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것 들 뿐만이 아니라 인공물과 같은 나머지 것들도 실체이다. 다시 말해 사물들은 기술로써 또는 자연적으로 우연히 또는 저절로 생겨난다. 그런데 기술은 다른 사물들 안에 든 원리이며, 자연은 그 사물 안에 든 바로 그 원리이다. 사람인 아버지가 사람인 자식을 낳기 때문이다. 다른 원인들은 이 원인들이 결여된 결과이다.-

-형이상학 123: 생성의 밀감과 꼴-

 

 

 

 

 

 

 

 

 

 

 

 

 

 

에덴의 동쪽으로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어쨌든 섹스는 살기로 합의하는 것이라고 볼 수있다."

"해골에도 성은 서식하고 있을까?."

이 두 명제를 읽으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이 문명으로 자연을 정복하겠다는 것은

섹스를 통해 상대를 완전 정복하겠다는 것과 같이

환상이다. 섹스에 있어서 완전한 정복은 완전한 순종이다

상대방을 만족시켜야만 정복할 수가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 순종함으로서만

자연을 정복할 수가 있다.

오늘 그녀와 내가 홀에서

짝으로, 개종하는 날이다.

 

 

 

 

 

 

허물벗기

 

그간 살면서 아내에게 뒤집어씌운 누명이 얼마인가

사랑한답시고 벗어 걸쳐 놓은

허물은 또 얼마나 많으랴!

모처럼 교외에 나와 풀밭에 벗어 놓은

뱀의 허물을 보고 놀라

소녀처럼 안기는 아내의 등을 다독거리며 생각한다

 

모든 엄마들이 아름다운 것은

가족이라 부르는 가축의 떼가 벗어 걸쳐 주는

허물들을 입고 있어서는 아닐까?

 

허물없는 사이 그 없는 허물을 벗어 놓는

오늘 밤 네발 달린 짐승의 되어

아내가 어떻게 허물을 벗어 놓았다가 다시 입는지

보아야 겠다. 그간 벗지 못한 허물을 벗겨 주고 싶다

그녀의 허물로 정장을 하고 출근하자

 

부부는 허물을 벗기 위해 살을 섞는 것 아닌가?

허물을 허물치 않음이여

허물의 물, 그 물을 칼로 배어버리는

아내들이 늙어간다.

 

 

 

 

 

 

 

 

 

그리운 곡선

 

곡선의 애무를 받고 싶을 땐

욕조의 물속으로 들어간다

아주 옛날에 물은

곡선을 느꼈다 그 기억 본능

녹이 슨 배관을 따라 흐르는 동안

놓아버리고 이제 나의 몸을 만나리라

이것이 나의 곡선이에요

나는 담겨진 물만큼이나

곡선을 그리워했던 건 사실이다

당신을 사랑하지는 않지만,

섹스를 하고 싶다고 그녀에게 말했을 때

나는 욕조에 담겨진 물에 대하여 말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욕조의 강요로 섹스를 한다

사랑이라는 강박관념에 갇힌 성을,,,

당연하게도 우리들 대다수는

성이 없는 사랑보다는,

사랑이 없는 성을 원한다! 그것은 옳은 일이다.

성이 사랑을 낳았다.

이제 본론을 말해야 할 것 같다.

인간에게 성은 유일한 實在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허구이다, 특히 예술을 핑계삼아

성을 수식하거나 상징화하지 말자.

오늘 나는 해어진 그녀를 생각 하다가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운다.

느껴보고 싶었던 그녀의 곡선이 나를 휘감는다

우리는 해어졌지만 사랑은 영원하다

사랑은 관념이기에 형태가 없다

실재가 아니다 영원하다

실재하게 하고 싶었던 그녀와의 사랑, 이라는 관념

바다에까지 흘러넘치는 나의 형태. 나의 실재

나의 孤獨!

 

오라! 거짓사랑아,

 

사랑은 거짓으로 했다고 할 수가 있겠으나,

섹스는 거짓으로 했다고 할 수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문이나 철학을,

거짓으로 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노동을 거짓으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노동의 대상은 실체이다.

 

사랑을 명분으로 하는 섹스는

본래부터 없는

사랑의 몸을 만드는 노동이다.

만들고 보면 번번이 가짜다.

 

오라! 거짓 노동아,

오라 거짓 사랑아,

 

 

 

 

 

 

 

 

 

 

 

 

 

 

 

 

 

 

성 앞에 평등하라

 

7년 전인가... 경기도 광주에서 일할 때

단골로 다니는 다방에 가던 길이었다.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도로 옆에

낮술에 취한 사나이 하나가

성기를 바짝 세워 놓고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누군가 팬티를 내려놓은 듯

국기게양대처럼 솟아 있었다.

내가 그걸 수습해 주려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앞 건물 2층 다방 창으로 꽃이는 거였다.

, 그렇군. 다방으로 올라가서 창을 열어

나이 지긋한 마담에게 보라고 했다

마담은 조용히 내려가 수습해 주고는 마당 쪽으로

사나이를 들여다 놓고 나무에 기대어 놓는 게 아닌가!

 

그 뒤로 내가 깨달은 사실은 모든 창녀는

어떤 의미에서 司祭라는 것이다.

사실, 그녀들의 사회적 역할은 치유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못하는 것을 그녀들은 한다.

교황이니 추기경 따위 사제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녀들만큼 오래 남지 못 할 것이다.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여 권력을 누리는 그들보다

그녀들을 더 오래 전부터 인간은 필요로 하였다.

사제의 진정한 의무는 우상으로서의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걸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벗겨 내는데 있는 것이다.

 

그녀들은 빨갱이, 목사, 거지, 공산주의자, 자본가를

가리지 않고 벗긴다. 이 지상에는 돈이나 재산 권력보다

더 평등하게 분배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이다. 성 앞에 인간은 평등하라!

생명으로 죽음에 맞서는

롯의 딸들에게 장미를!

母系社會

 

미국 산부인과 협회에 따르면

혈액형을 조사한 결과, 출생아의 22%

사생아라고 한다.

다른 놈의 새끼를 자신의 새끼로 알고 기르는 것은

동물보다 인간에게서 더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이건 인간의 약점이 아니라 능력이다. 왜 그런가?

알았다면 이혼을 하고 소송을 하고, 무질서를 낳을 것이다.

몰랐기 때문에 질서가 된 것이다.

자연의 본성은 다산이다.

어떤 경우에라도, 탄생은 죽음보다 많아야 한다.

사실 이러한 인간의 실수가 시이고 예술이다.

실수는 틈을 만든다. 그러니까

이 틈은 사내들의 자궁이라고 보아야 옳다

모든 생명은 이러한 틈새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여전히 인간은 모계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더 많이 즐기기 위해 현대인은

아이를 가지지 않는다. 동의하지 않겠지만

이것은 핵 보다 더 무서운 대재앙이다.

인간의 생물학적 이기주의는

자본주의 적인 것이다. 사유재산의 개념은

여성을 개인이 소유하는 데서 싹 튼 것이다.

 

사실, 우리 인간이 창조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二世 외 무엇이 있겠는가?

곡신은 죽지 않으니 이것을 일컬어 검은 암컷 이라한다.

그 문을 하늘과 땅의 뿌리라 한다.

이어지고 또 이어져 영원히 존재하니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다.

라고, 노자는 비어있는 틈새, 여성의 자궁을 노래했다

 

 

 

이데올로기 槪論

 

지하철 역에서였다. 나는 처음 여자가 남자의 性器에 대하여 批評하는 말을

들었다. , 좆같은 게 다 육갑을 떨어! 내가 경악한 것은 여성들도 보지 같

다고 하는 게 아니라 좆같다고 한다는 것이다. 여아보다 남아의 탄생이 더

많고 성비가 안 맞아 장가를 못 가는 총각들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 때

남성의 거기를 청와대라고 표현했었다. 박정희 시절이다. 시월 유신과 인혁

당 조작까지 그는 얼마나 육갑을 떨었던 것이냐. 그러므로 여자들의 좆같다는

욕은 욕이 아니고 이데올로기에 대한 야유이거나 풍자다. 따지고 포면 전쟁의

발원지는 발기상태의 對空포다. 그렇게 발사를 해도 염치도 체면도 없이 꼿꼿

한 저 이데올로기를 시들게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

은 여성상위시대이다. 그럼에도 거의 모든 여성들이 좆같애 라고 한다. 아무렴

자궁이 이데올로기가 되어서야! 태초의 사회는 母系사회였다. 그 때는 이데올

로기가 없었다. 세상은 좆같은 것 천지다. 이 새 천년에 제발 보지같은 것들이

많기를! 두리둥실 둥근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흐물흐물한 물신들에게

받들어 좆!

 

 

 

 

 

 

 

 

 

 

 

네발 달린 짐승이 되어

 

옛날에 그러니까 1970년대에

마장동 뚝방 판자 집에서 먹고 자며

당시 서울 시 제 일의 우범지역이던 신설동 노벨극장 앞에서

구두닦이를 하고 있을 때 우두머리 형의 애인이었던 누님

전라도 쑥부쟁이 촌가시네 였다.

여름에는 우리들이 일층으로 내려오고

겨울에는 우리들이 이층으로 올라갔다

한 여름 밤 판자 집이 삐거덕거리며 흔들리면

나보다 먼저 들어 온 닦이 선배들은 히죽거리며 웃었다

다음 날 형이 없는 시간에 저녁을 먹으면서

, 너희들 왜 히죽거리고 그러냐?

느그덜 도 앞으로 살아봐, 투정을 고봉밥으로 퍼주던 누나

나는 한 참이 지나면서 그 사연을 알게 되었다

판자 집이 삐거덕거리는 소리는 형과 누나가

네발 달린 짐승의 되어 사랑하는 소리였던 것이다

사랑이고 뭣이고를 떠나 나는 그들의 그런 몸놀림을 긍정했다.

사랑의 몸짓에는 누구든 네발 달린 짐승으로 퇴화한다.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선 우리는 문명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리라.

 

 

 

 

 

 

 

 

 

 

 

 

 

 

 

영원한 혁명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사이로

우뚝 솟은 것이 보인다.

낮술에 취한 사내의

이유 있는 항거가 발기중이다.

독 오른 뱀대가리인 줄 알았는지

코스모스가 툭, , 건드려 본다.

무릎까지 차오르는 코 고는 소리

남근이란 한 토막의 뿌리를 말한다.

모든 식물은 구애자세로 자란다.

녹색의 주인은 신이다.

 

 

 

 

 

 

 

 

 

 

 

 

 

 

 

 

 

 

 

 

당신

 

당신의 무뚝뚝함은 확실히 가치가 있어요

말도 표정도 없는 당신은

왔어? 가는거야? 가 전부죠

어떤때는 섬찟해요

당신과 마주보다가 돌아서면

언제 내가 모나리자의 초상화를 걸어 놓았던 듯한 착각

하나의 예감이 등에 입김을 쏘이는 거에요

나의 나체를 강요하는 거울처럼 말이에요

울어라도 보세요

프라스틱도 달구면 표정을 짓는데

두꺼운 먼지를 한 겹 한 겹 걷어낼 때

청동기시대의 유물처럼 드러나는 당신의 얼굴

나는 손가락에 피가 나도록

거울을 후벼 팠어요

주검을 몇구라도 묻어둔 수렁처럼

끓기만 하는 표정의 당신

나의 살냄새가 너무 진한가요?

나의 살에서 흙냄새가 나나요?

나의 살을 모래로 만드는 당신의 손길

당신의 어디서 새어 나오는 바람이

나를 불려가요

 

 

 

 

 

 

 

 

 

 

 

 

 

 

 

0

 

어제 해지한 통장의 잔액은 0이다

01이 아니다

존재가 발아하는 근원이며

존재가 돌아가는 궁극이다

그것은 땅의 본질이다

탄생과 죽음이 0에서 만난다

나의 본질과 나의 근원에 대하여

다른 무엇도 아닌 0에게 물어보자

0에서는 빛과 어둠이 솟아난다

모든 것의 시작이자 종점인 0

0은 거름이 되는 것만을 받아 들인다

낙타가 통과해야 할 바늘구멍인 0

무덤이며 자궁인 0

나는 성녀보다 창녀를 더 사랑한다

성녀를 데리고 사는 사내는 고자일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다

0은 무가 아닌 근원이다

우리는 여성의 자궁에서

시간을 길어 올릴 수밖에 없는

人間이다.

 

 

 

 

 

 

 

 

 

 

 

 

 

월경

 

어떻게 달이 여성들의

水門을 열고 닫게 되었을까?

달의 지름이 커지면 모든 아내들은 달거리를 하고

지아비들은 입덧에 걸려 넘어진다

사내들은 달의 둘레를 멀리 돌아서

아내에게 가야한다

달과 간통하지 않는 여성은 어머니가 되지 못한다

해는 하늘의 눈, 달은 하늘의 상처

상처를 통하여 인간을 보는 하늘이다

오늘 소녀 하나가 초경을 경험한다

달이 은밀한 손길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소녀의 몸을 경작하고 있는 것이다.

달은 아주 미남이다

모든 여성들의 기둥서방이다

 

 

 

 

 

 

 

 

 

 

 

 

 

 

 

 

 

맞선

 

내일 난 누구를 만나기로 돼 있죠

나는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논길을 걸을 때

노랫소리가 그치지 않도록 홀연히 걷는

겁 많은 여인에 불과 하므로

조용히 앉아 그가 펼치는 청사진을, 혹은 필름들을

보기만 할 거랍니다

다만 내게도 소원이 있다면 그가

일종의 견적서 같은 것을 보여 주면서

나의 오래 된 고독을 우롱하지 말기를 바라지요

물론 나는 사랑도 일종의 사업이라는 것을 알아요

그런데 사랑에는 한계가 모호하고

사업의 윤곽은 뚜렷하지요

성공하는 남자는 결코 원하지 않을 거예요

나처럼 수줍고 겁 많은 여인과

무엇을 동업할 수 있겠어요?

그래요, 고독은 도대체가

무엇의 밑천도 되지 못해요, 하지만

내가 늘 고독하기만 한 것은 아니랍니다

때로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요리를 하지요

햇살의 커튼으로 창을 장식하고

특히 설거지를 할 때는 물을 아기죠

차를 잘 끓이고 말 수가 적답니다

그래요, 비서한테나 어울리는 것이죠

내 반짝이는 비늘을 그가 어디에

묻혀 갈지를 모르겠어요

 

 

 

 

 

 

 

 

자연을 정복하는 방법

-자연은 자연에 순종함으로써만 정복 된다- 프란시스 베이컨

 

인간이 자연을 정복할 수 있을까? 답을 먼저 말한다면 정복할 수 있다. 인간은 자연에서 나왔다. 인간을 낳은 자연을 정복하는 방법을 어떤 것이겠는가? 우리 모두는 인간의 여자가 탄생시킨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남성이 여성을 정복하는 그것과 그 이치가 같다고 보아진다. 남성이 섹스를 통하여 여성을 정복하겠다는 것은 만족한 섹스에 대한 욕망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자연에 대한 정복은 만족한 삶을 누리겠다는 욕망인 것이다. 남성의 섹스를 통한 여성의 정복은 여성의 요구를 만족시킴으로서만 가능하다. 여성의 요구에 순응하고 여성이 만족해야 남성도 만족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자연에 대한 정복욕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자연에 복종함으로서만 가능하다. 자연이 만족해야 인간의 삶이 행복하게 된다. 자연이 풍요롭게 번성하면 인간은 수고를 치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문명으로 자연을 정복하겠다는 것은 여성을 강제적으로 다루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가정의 불화와 자연의 공해가 그 이치에 있어서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자연을 정복하는 방법은 자연에 복종하는 것이다